<고잉 인투 소사이어티>는 찰스 디킨스가 윌키 콜린스, 엘리자베스 개스켈, 아델레이드 앤 프록터와 공동으로 집필한 <셋집(A House to Let)>의 세 번째 챕터로, 디킨스가 단독으로 쓴 부분이다.
이 작품은 19세기 중반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하며, 맥스맨과 함께 공연단 일을 하던 난쟁이가 상류 사회에 진입하려다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 상승 욕구와 그에 얽힌 허영심, 부조리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특히 인물들의 비격식적이고 구어체적인 어투가 두드러지는데, 당시 영국에서는 계층별 언어 차이가 매우 뚜렷했기 때문에 비표준적 문체와 발음을 통해 당시 하층민의 언어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것은 인물들의 사회적 신분과 환경을 잘 드러내주는 것과 동시에 풍자적 효과 또한 극대화해준다.
찰스 디킨스는 19세기 영국의 소설가로, 그의 작품은 사회적 불평등, 빈곤, 인간 본성 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디킨스는 풍부한 상상력과 감정 표현으로 유명하며, 그의 작품은 오늘날까지도 문학적 가치와 사회적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받는다.